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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분쟁지역에 생태보호구 설정…필리핀 반발할 듯

입력 : 2016.01.27 09:28


▲ 난사군도에 착륙한 중국 여객기

중국이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에 생태보호구를 설정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전했다.

이는 중국의 인공섬 및 활주로 건설과 맞물려 해당 지역에 대한 실효지배를 기정사실화하려는 것으로 보여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놓고 중국과 분쟁 중인 필리핀, 베트남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런 방침은 해양정책과 관계가 있는 중앙 및 지방정부 책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2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전국해양공작회의'에서 결정됐다.

회의에서는 스프래틀리 제도에 생태보호구를 설치하는 방안과 심해 및 극지개발 추진 등을 향후 중점 추진 방안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는 '영토주권과 해양권익 보호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연합뉴스/사진=베이징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