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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도 한파 '비상'…추위에 다리 떠는 홍학

입력 : 2016.01.26 07:42|수정 : 2016.01.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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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번엔 중국의 한 동물원으로 가보시죠.

추운 날씨 때문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변온동물인 비단뱀과 악어에게는 체온이 내려가는 걸 막기 위해 담요를 덮어줬고요.

홍학들이 사는 우리에는 비닐을 둘러줬는데요, 그래도 추운지 가는 다리가 계속해서 달달달 떨립니다.

아예 원숭이와 침팬지는 히터가 있는 실내로 옮겨졌습니다.

바깥에 나가지 못해 갑갑해 하는 판다에게는 갖고 놀 수 있는 눈을 퍼다 줘서 지루함을 견디게 해주고 있는데요, 동물도 사람도 추위에 참 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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