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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일본 각료 "이번주 회견 열겠다"…버티기 모드

손승욱 기자

입력 : 2016.01.25 23:30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이번 주중 회견을 열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의 측근이자 경제정책의 실무 사령탑인 아마리 경제재생담당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회견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리는 "금품 공여자로 보도된 건설업자 측은 처음부터 몰래 녹음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했던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제3자에 의한 사실 확인과 조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어느 정도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정리되는대로 공개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아말의 발언은 일단 경제재생담당상 자리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21일 발매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아마리가 도시재생기구와 지바현 소재 건설업체의 분쟁에서 건설업체에 도움을 주고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건설업체의 총무담당자인 잇시키 다케시 씨는 "분쟁 조정대가로 아마리 담당상이나 비서에게 건넨 돈이나 접대 가운데 확실한 증거가 남아 있는 것만 1천200만 엔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