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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난 아무 생각이 없다"…멍 때리기의 효과

입력 : 2016.01.25 18:17



▶ ['멍 때린' 후 기억력 측정해보니…반전 결과] 영상 보러 가기

직장인 남녀에게 각각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주고 생소한 용어들을 15분 동안 검색하게 했습니다.

곧바로 30개 단어가 적힌 종이를 주고 1분 동안 외우게 한 뒤 얼마나 외웠는지 적게 했습니다.

이번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거두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이른바 멍 때리도록 부탁했습니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곧바로 기억력을 측정해봤습니다.

이때 적어낸 단어의 수가 심각한 생각을 하고 난 뒤보다 남녀 모두 4개씩 많았습니다.

실제로 외국 연구에서 멍 때리고 난 후에 기억력이 1.5배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뇌에서 기억력과 판단력, 창의력을 담당하는 부분의 독특한 시스템과 관련이 있습니다.

집중력을 발휘할 때 꺼져 있다가 멍 때릴 때 켜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치매 환자에게서 이 특정 뇌 부위의 활성도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멍 때리는 것만으로도 정신의 이완 운동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때 중요한 건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같은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겁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선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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