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풍랑으로 뱃길이 8일째 끊겨 생필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이를 실은 화물선이 들어갑니다.
울릉군에 따르면 오늘(25일) 저녁 화물선 금강 1호가 포항에서 생필품을 싣고 울릉으로 출발합니다.
운항시간은 12시간 정도 걸려 오는 26일 오전에는 울릉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또 26일 오전에는 화물선 금강 2호가 생필품을 싣고 울릉으로 들어갑니다.
여객선도 내일 오전 운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여객선과 화물선 운항이 8일째 중단하는 바람에 신선식품 등 생필품 부족사태를 겪은 울릉 주민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울릉에는 유통 기간이 짧은 유제품, 채소, 과일 등 신선 제품이 고갈한 상태입니다.
마트나 가게 진열대에서는 신선제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가스, 연탄 등 연료는 비축물량 가운데 현재 15일분이 남아 있습니다.
울릉군 관계자는 화물선이 배편이 끊겨 그동안 울릉에 들어오지 못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싣고 온다며 화물선이 도착하면 생필품 부족현상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