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파가 이어진 충남지역에서 2명이 한랭질환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23분쯤 아산에 사는 41살 A씨가 철로 옆에 쓰러진 채 발견돼 아산 충무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병원 측은 A씨가 응급실에 도착할 당시 체온이 33℃였던 점 등으로 미뤄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29분쯤에는 공주에 사는 74살 B씨가 주거지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주의료원은 B씨가 의료원에 도착했을 때 체온이 영하 1℃였고, 몸 곳곳에서 동상이 발견됐다며 한랭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와 B씨가 숨진 원인인 한랭질환은 한파에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저체온증이나 동상, 동창 등의 증상을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