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상품 교역조건이 유가하락 때문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5일) 발표한 '2015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9.97로 2014년보다 11.2% 상승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로 나타낸 겁니다.
작년 상승률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높습니다.
종전에는 1989년 5.5%가 최고였습니다.
또 지난해 순상품교역조건지수 99.97은 기준연도인 201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1년 89.15에서 2012년 87.03까지 떨어졌다가 2013년 89.56, 2014년 89.94로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