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물상입니다. 남성이 조잡해 보이는 기계에 팔을 끼우고 있는데요, 이 기계와 연결된 뇌파 감지기를 쓰면 착용이 완료됩니다. 팔이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 남성은 여섯 달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왼팔이 마비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뇌파에서 생성되는 전력이 LED에 불을 들어오게 하고, 그 신호에 따라 로봇팔이 움직이게 하고 있는 겁니다.
현지에서는 '고물상에서 아이언맨이 탄생했다'면서 언론의 취재 열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취재: 조기호 / 편집: 박선하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