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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내일부터 누그러져…평년수준 회복

입력 : 2016.01.25 07:55|수정 : 2016.01.2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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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도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짙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있고 보라색인 강원 내륙 산간 지역은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4.1 도, 철원 영하 19.2 도, 남원 영하 16.3 도까지 떨어져 있고, 그나마 찬바람이 어제보다 약해지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이번 한파는 드디어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6도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이후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또 서해안의 내리고 있는 눈은 오늘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에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적설량은 1에서 최고 5cm가량이 되겠고요, 이미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데다가 빙판길도 많아서 교통안전에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은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대구 0도로 어제보단 약간 높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내일은 경기 남부와 영서, 충청도에 눈이 조금 오겠고요, 또 목요일은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전국에서 눈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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