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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 지역에도 폭설과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에는 35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군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 중앙로에 나와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전라북도 35.5cm를 최고로 광주 19.7cm, 목포 17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11시 현재 광주를 포함해 호남 지역 12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15개 시군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광주와 전남 전북에는 모두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현재 광주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에서는 어제(23일) 낮 눈길에 미끄러진 승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와 추돌해 4명이 부상을 당했고, 어젯밤 12시에는 진도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4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광주와 제주, 김포를 잇는 16편이 결항됐고, 목포와 여수, 완도에서 섬을 잇는 뱃길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지리산과 무등산 국립공원은 어제부터 입산이 모두 통제되고 있으며, 고속버스 운행도 연착과 취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지역은 시내버스 노선도 절반이 단축 운행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2~7cm, 서해안은 5~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