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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내일까지 운항 중단…6만 명 발 묶여

윤나라 기자

입력 : 2016.01.24 12:24|수정 : 2016.01.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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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설과 강풍이 겹친 제주공항이 내일(25일) 아침까지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제주를 찾은 6만 명의 발이 묶일 것으로 보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내일 아침 9시까지 전면 중단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에 대설주의보와 강풍 경보가 내리는 등 기상이 나빠져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하다며 내일 아침까지 항공기 577편의 운항이 중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제시간에 제주를 떠나지 못하는 사람은 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라산에 123cm의 눈이 쌓이는 등 제주 전역에 대설과 강풍,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 성산에 15cm, 제주에 11㎝의 눈이 쌓였다고 밝혔습니다.

1984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쌓인 것으로 좀처럼 10㎝ 넘는 눈이 쌓이지 않는 제주에서 기록적인 폭설입니다.

폭설과 한파에 제주 전역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한라산을 지나는 1100도로·남조로· 비자림로 등의 차량운행은 전면 통제됐습니다.

또 번영로·평화로·한창로 등 시내 도로도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 도심에 10cm, 산간에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항공편과 도로 교통이 언제 재개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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