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와 여동생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23일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신모(25) 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신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개인의 탐욕을 위해 가족 2명을 살해하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지르고 다른 가족을 상대로 추가 범행까지 시도했다"며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해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신 씨는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해 보험금을 노리고 아버지와 여동생에게 독극물을 탄 음료수 등을 먹여 잇따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로 구속기소됐다.
신 씨는 아내와 친어머니까지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선고 공판은 내달 17일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