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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눈폭풍'에 워싱턴 초비상…사재기에 항공편 무더기 결항

최호원 기자

입력 : 2016.01.23 11:35|수정 : 2016.01.23 13:31


미국 북동부에 초강력 눈폭풍이 다가오면서 수도 워싱턴과 뉴욕 등 일대 도시들이 비상 사태에 들어갔습니다.

워싱턴 지하철의 운행이 오늘(23일)밤까지 완전히 중단됐고, 미 연방정부 업무도 어제부터 일시 중단됐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등을 오가는 2천800여 항공편과 필라델피아국제공항의 모든 항공편도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는 전력공급이 끊겨 3만 명 이상이 피해를 봤습니다.

폭설로 인해 발이 묶이고 전력 공급이 끊길 것을 우려한 주민들이 '사재기'에 나서면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의 재고는 대부분 동이 난 상태입니다.

미 기상청은 이번 눈폭풍이 "워싱턴 D.C. 역사상 3대 강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주말까지 워싱턴 D.C.는 60∼75㎝, 필라델피아 30∼46㎝, 뉴욕 20∼25㎝의 적설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 기상청은 어제와 오늘 북버지니아에서 뉴욕의 롱아일랜드까지 '눈보라 경고'를 발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