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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리 "IS와 전쟁 끝날 때까지 국가비상사태 유지"

입력 : 2016.01.22 17:09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22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전쟁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국가 비상사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발스 총리는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현재 전쟁 중이며, 이는 곧 민주주의 법 체제하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프랑스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0일 사회당 하원의장과 면담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얼마나 오랫동안 비상사태를 유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위협이 있는 한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다에시(IS의 아랍어식 표기)를 제거할 수 있을 때까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에서 다에시를 제거, 박멸해야만 한다"며 "우리가 수행하는 이 전쟁은 전면적이고 세계적인 동시에 무자비하다"고 강조했다.

발스 총리는 난민 문제에 대해서는 유럽이 모든 난민을 떠안기는 어렵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유럽 각국이 국경선을 지키지 못한다면, 유럽이라는 개념 자체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서 오라. 당신은 환영받을 것이다'와 같은 메시지가 대규모의 인구 이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 포용정책에 이견을 드러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