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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왜 옷 냄새를 맡으세요?"

하대석 기자

입력 : 2016.01.22 07:13|수정 : 2016.01.22 10:48



“자신의 옷 냄새를 맡는 할머니가 있었어요.
깨끗하고 멀쩡한 옷인데 말이죠.
물어봤죠. 
‘할머니 왜 옷 냄새를 맡으세요?’”

“그 할머니는 수줍은 미소를 띠며
‘사람들이 내가 냄새 나서 피하나 싶어서...’라고 했어요.”
- 마르코 로호 신봉국 대표 - 

노인 빈곤율과 노인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우리나라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던
신봉국 씨는 고심끝에 멀쩡한 초등학교 교사직을 관두고 노인복지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노인복지를 전공한 동생 신은숙 씨도 함께 했습니다.
 
독거노인이 만든 수제 팔찌를 판매하는 쇼핑몰 
‘마르코 로호’를 소개합니다.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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