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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번 충전하면 대구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전기 택시가 다음 달부터 운행됩니다. 50대로 시작해서 앞으로 2천 대까지 늘릴 계획인데 충전기를 많이 확충하는 게 해결과제입니다.
한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색 플러그가 그려진 전기 택시가 대구 도심을 질주합니다.
시속 60km 속도에도 진동과 소음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승차감이 좋습니다.
연료비는 LPG의 20% 수준, 경제성이 뛰어난 데다 오염물질 배출도 전혀 없습니다.
[최상석/전기택시 운전사 : 일반 LPG 차량에 비해서 진동이라든가 요동도 적고 해서 피로도 적습니다. 환경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도입할 전기 택시는 2천 대, 충전기와 주행거리 등이 해결 과제입니다.
대구시 내 급속과 중속 충전기는 38곳에 불과하고 한 번 충전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130km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구시는 올해 충전기 6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이번 전기 택시 도입을 시작으로 미래형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먼저 지난해 11월 물류기업인 쿠팡과 맺은 투자협약에 따라 전기화물차를 함께 개발합니다.
또 주행시험장에서 부품을 시험하고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단에 자율주행차 원스톱 검증 인프라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앞으로 대구에서 미래형 자동차가 굴러다니고 미래형 자동차가 생산되는 첨단산업도시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전기 택시 도입을 계기로 대구가 미래형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