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수개월 동안 선원들의 부식비를 빼돌린 혐의로 외항선 선장 56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1만 3천 톤급 화물선 선장으로 근무하던 이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선원 A씨 등 19명의 부식비 2만 3천 달러, 약 2천 7백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가 부식비를 빼돌렸기 때문에 선원 A씨 등은 보름 동안 항해를 하면서도 하루 한 끼만 식사를 하거나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택해경은 최근 한 선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이 씨를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