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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이 일가족 둔기로 살해 뒤 투신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1.21 11:34


경기 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가장이 부인과 자녀 2명을 살해한 뒤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1일) 아침 9시 5분쯤 경기도 광주시 24층 아파트 18층에서 중장비 운전기사로 일하는 48살 A씨가 부인과 아들, 딸을 살해한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씨는 투신 직전인 오전 9시쯤 112로 전화를 걸어 "내가 부인을 망치로 때렸고 아이 2명도 살해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숨진 A씨의 부인은 거실에서, 자녀들은 각자의 방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를 볼 때 일가족 3명 모두 둔기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