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발효와 영하 15도 이하의 맹추위가 지속되면서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의 발길이 줄었다.
21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내린 눈과 강추위로 슬로프 상태가 최상이어서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강추위가 지속돼 평소보다 15% 정도 줄었다"고 말했다.
덕유산 스키장에는 평일 7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찾고 있는데 추위가 시작된 3일 전부터 1천∼2천여 명이 줄었다.
스키어들은 스키장의 체감온도가 영하 25도 이하로 떨어져 스키를 타는데 어려움이 많아 콘도에 머물거나 일찍 돌아가는 실정이다.
스키장을 찾은 김민주(20·서울) 씨는 "슬로프에 나갔다가 너무 추워 스키도 타지 못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스키장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스키어가 찾을 것으로 예상돼 20면의 슬로프를 개방할 계획인데 추위가 이어지면 변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