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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포토] "일본 나가사키시 '강제징용' 사실 은폐에만 급급"

최호원 기자

입력 : 2016.01.21 10:34|수정 : 2016.01.21 10:43




일본 나가사키 시가 한국인 강제 징용자 공양탑으로 가는 길을 폐쇄하고, 강제 징용 사실을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나가사키 시의 다카시마 공양탑을 현장 답사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카시마는 일본 군수 대기업인 미쓰비시가 한국인을 강제 징용한 탄광 섬의 하나이지만, 그간 현지에서는 일본 근대화의 관광지로만 알려져 있었습니다.

미쓰비시는 뒤늦게 한인 유골 매장지를 알린다는 명목으로 공양탑을 세웠고, 이후 서 교수 등 한국인들이 진입로를 정비해왔습니다.

하지만, 서 교수는 "최근 현장에 가보니 강제 징용자 공양탑 가는 길이 폐쇄돼 있었다"며 "새롭게 설치된 다카시마 신사의 안내판에도 다카시마에서 일어났던 '강제징용' 사실은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서경덕 교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