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한국 '최고의 나라' 60개국 중 19위…독일 1위

한승희 기자

입력 : 2016.01.21 05:10


우리나라가 미국 시사 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의 2016년 '최고의 나라' 순위에서 전체 60개국 중 19위에 그쳤습니다.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세계 최대 광고회사인 WPP 그룹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활용해 펜실베이니아대학 경영대학원인 와튼 스쿨과 공동으로 전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나라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 주간지는 유엔의 2013년 국내총생산 상위 100개국, 세계은행의 2012년 국외여행자 방문 상위 100개국, 유엔과 세계은행의 2013년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 상위 100개국, 유엔의 2014년 인간 개발 지수 상위 150개국 등 4개 자료를 바탕으로 60개 대상국을 추렸습니다.

이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4개 대륙의 36개 나라 1만6천24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교육 수준, 업무의 숙련도, 투명한 경영 등을 아우르는 '기업가 정신'항목의 배점비율이 17.42%로 가장 높았고, 인권·환경·성평등과 같은 '시민의식'이 16.95%, 삶의 질 16.89%, 문화 12.93%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전체 평점 4.7점을 획득해 전체 19위이자 아시아 대륙에선 7위인 일본과 15위 싱가포르, 17위 중국에 이어 4위였습니다.

한국은 기업가 정신에서 가장 높은 6.6점을 받았고 역동성과 독특함을 뜻하는 '무버'(Mover) 항목에서도 6.3점으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삶의 질은 2.6점으로 20위, 시민의식 1.5점, 22위, 문화적 영향 2.4점으로 27위 등 배점 비율이 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일본은 기업가 정신에서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받아 전체 2위, 역동성은 5위 문화적 영향 6위, 삶의 질 11위 등에서 고루 높은 평을 들었습니다.

중국은 역동성과 국제 사회에서의 파워가 3위였고 삶의 질 순위도 3.7점으로 한국보다 높았습니다.

독일은 기업가 정신 1위 삶의 질·시민의식은 7위, 국제 사회에서의 파워 4위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가 2위, 영국이 3위에 올랐고 미국은 전 세계를 지배하는 파워에서 부동의 1위를 달렸지만 전체 평점에서 9.7점을 받고 4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