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선천성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경계하면서 각국 정부에 철저한 감시를 촉구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WHO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8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WHO 대변인은 "모든 정부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WHO는 아직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이 직접적으로 관련됐는지 공식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라질 보건 당국은 열성 질환을 유발하는 '이집트 숲 모기'가 옮기는 지카 바이러스를 소두증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