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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업중단 학생 4년 연속 감소…지난해 425명

입력 : 2016.01.20 15:59


제주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학업중단 학생은 초등학교 107명, 중학교 119명, 고등학교 199명 등 총 425명으로 전년(2014년)에 비해 58명(12%) 줄었다.

연도별로는 2012년 608명(초 95·중 126·고 387), 2013년 584명(초 86·중 132·고 366), 2014년 483명(초 109·중 120·고 254) 등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고등학교가 전년보다 55명(21.7%)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성산고의 경우 2014년에는 26명의 학업중단자가 발생했지만 지난해에는 한 명도 없었다.

표선고는 2014년 24명에서 지난해 3명으로 크게 줄었다.

학업중단 사유는 초등학교인 경우 해외출국 42.1%, 기타 30.8%, 미인정 유학 24.2% 등이었다.

중학교는 기타 48.7%, 미인정 유학 34.5%, 해외출국 12.6% 순이었다.

고등학교는 기타 76.9%, 해외출국 14.6% 순이었다.

'기타'는 학업중단 사유를 특정하기 곤란한 경우로 가정불화, 주거불안, 학습부진, 학업기피, 대안교육, 홈스쿨링, 검정고시 준비, 경제사정, 친구관계 악화 등의 사유가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중도 탈락 없는 제주교육'을 지향점으로 학생건강증진센터를 확대 운영해 위기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올해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맹심학교) 운영 등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장영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지난해 학생건강증진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활동을 비롯해 학교 내 대안교실과 평화교실 운영, 학교별 맞춤형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위기학생을 원인별, 단계별로 보살피는 노력 등으로 이런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학업중단 학생은 초·중학교에 입학한 뒤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유예되거나 면제된 학생, 고등학생은 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학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