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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 또 학교 공격…"20명 이상 사망 우려"

입력 : 2016.01.20 15:51|수정 : 2016.01.20 17:43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파크툰크와 주의 한 대학에 20일 파키스탄탈레반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 학생과 교수를 포함해 최소 2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주도 페샤와르에서 약 50㎞ 떨어진 차르사다에 있는 바차칸 대학에 오전 9시반쯤 한무리의 무장괴한이 침투해 경비원 등에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공격으로 2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인도 NDTV는 전했습니다.

AFP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돈은 아직 정확한 사망자 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최대 60명까지 사망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학교를 공격한 괴한은 1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괴한들은 학교 교실을 뒤지며 무차별적으로 총을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도 8차례 이상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공격 당시 학교에는 남여 학생 등 3천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괴한을 상대로 대응에 나섰으며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치안 당국은 오전 11시45분께 대부분의 학생을 대피시켰으며 교내 2개 지역을 봉쇄하고 교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짙은 안개가 끼어 괴한들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스탄탈레반,TTP는 이번 공격을 자신들이 했다고 인정했다고 현지 일간 익스프레스트레뷴은 전했습니다.

이 학교는 반탈레반 진보주의자가 창설한 대학이어서 종전에도 TTP의 공격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페샤와르에서는 2014년 12월 TTP 무장대원들이 군 부설 학교를 총기와 수류탄 등으로 공격해 학생 등 150여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지난 19일에도 페샤와르 외곽에서 자폭테러가 벌어져 1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