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에 필요한 운영비 1∼2개월치를 충북도가 선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1∼2개월분 보육료는 카드사가 대납 조치하는 만큼 같은 기간 필요한 운영비 33억원은 도가 선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법대로 하면 교육청에서 전출받은 자금을 도가 어린이집에 집행하는 게 정상절차이지만 지금은 비상상황이라는 점에서 도가 선집행하는 고육지책을 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1∼2월에 한정된 임시 대책인 만큼 도교육청과 중앙정부는 2월 말 이전에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