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제국의 위안부' 저자인 박유하 교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오늘(20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박 교수는 어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재판부에 사명감과 정의감이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아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박 교수는 '제국의 위안부'에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등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검찰과 박 교수 측이 추가로 제출할 증거를 검토한 뒤에 국민참여재판 신청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