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늘(20일) 국제항해 선박과 중대형 선박의 해상통신 속도를 두 배 이상 늘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들 선박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이용해 육지에 이동경로 등 정보를 알렸는데 육지와 주고받는 정보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고속디지털 해상통신기술(ASM) 필요성이 대두했습니다.
해수부는 2014년 4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협력해 고속디지털 해상통신기술은 물론 이 기술과 선박자동식별장치의 통합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통합기술은 주파수간 간섭 없이 선박위치정보와 디지털 해사안전정보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수부는 내일 목포∼제주 여객선에 시험용 안테나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그동안 개발한 기술의 성능시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연안에서 최대 100㎞까지 떨어진 선박에서 동영상·사진 전송 등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만드는 초고속해상무선통신 체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