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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영광 양식장서 숭어 수천마리 폐사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1.20 11:49|수정 : 2016.01.20 16:50


전남 영광의 양식장에서 숭어 7천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영광군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9시쯤 영광군 백수읍 양식장에서 숭어 7천여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양식업자가 발견해 군에 신고했습니다.

양식업자는 숭어 6만 마리, 1억 3천만 원 상당이 폐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식같던 숭어가 얼어죽었네' (사진=연합뉴스)영광군은 현장에서 7천여 마리가 죽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일부 숭어가 물속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 중입니다.

군은 최근 영하의 강추위에 숭어가 동사했을 것으로 보고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등과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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