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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도 이란에 접근 강화…"교역 5년내 3배 늘릴 것"

입력 : 2016.01.20 02:55


브라질이 핵무기 관련 경제·금융 제재가 전면 해제된 이란과 교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만두 몬테이루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장관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5년 안에 이란과의 교역 규모를 3배 이상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몬테이루 장관은 오는 10월 30여 개 기업 대표들로 이루어진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자신이 직접 이란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이란 교역은 지난 2011년 23억 달러를 넘었으나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루어지고 나서는 2013년 16억 달러, 2014년 14억 달러에 이어 지난해는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이한 점은 양국 간 전체 교역에서 브라질의 수출이 98.5%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역 확대는 브라질에 무역흑자를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이란에 대한 주요 수출 품목은 옥수수와 육류, 대두, 설탕 등이다.

과거 이란은 핵개발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 고립을 벗어나려고 브라질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은 2009년 11월 브라질을 방문했고, 그로부터 6개월 후에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이 이란을 답방했다.

그러나 브라질에서 2011년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양국 관계가 다소 소원해 졌다.

호세프 대통령은 이란 핵개발 계획 저지를 위한 서방의 군사 공격에 반대했으나 이란 당국에 인권탄압 중단과 여성에 대한 처우 개선을 촉구하면서 마찰을 빚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