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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초등생, 결석 두달 후까지 생존 추정

박수진 기자

입력 : 2016.01.19 15:00|수정 : 2016.01.19 15:32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숨진 A 군이 2012년 7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A 군이 부천의 모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가 결석하며 행방이 모연해진 것으로 알려진 2012년 4월 말보다 두 달 여 지난 시점입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A 군의 의료기록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병원과 약국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2012년 7월 이후 진료내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병원 진료 내역 만으로 A 군 부모의 폭행이나 학대 정황을 증명할 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A 군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 군의 머리와 얼굴 등에서 멍이나 상처로 인한 변색 현상이 관찰됐으며 외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이 아버지의 폭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는 셈입니다.

국과수는 사망 원인 등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통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