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가 만연해 있는 각박한 사회지만, 여기 위급한 순간에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용감한 시민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차 주위로 달려갑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제주도에서 20대 여성이 운전 중이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차의 천장은 심각하게 찌그러졌고 전면 유리는 완전히 파손됐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아직 안에 있는 위급한 상황, 이를 지켜본 시민들이 망설임 없이 사고 차량으로 달려들었던 겁니다.
한 시민이 차에서 운전자를 꺼냅니다.
하지만!!!
사고 차량의 앞바퀴 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일촉즉발의 위급한 상황!!
어떻게 됐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들고 뛰어든 사람은 바로 반대편 차선에 정차 중이던 관광버스의 기사였습니다.
용감한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구조된 운전자는 병원으로 호송됐고, 사고는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사고에 대처한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엔 중국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라면, 건물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선뜻 나설 수 있을까요?
그것도 11층인데 말입니다.
한 남성이 건물 위를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잠시 후 떨어지는 여성을 맨손을 받으려다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함께 쓰러졌습니다.

건물 창문에 매달렸다가 떨어지는 여성을 보고 망설임 없이 손을 뻗은 겁니다.
도우려던 남성은 크게 다쳤습니다.
무릎 관절과 십자인대를 다치고 정강이뼈가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떨어진 여성은 숨졌지만, 남성의 희생정신에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용기 있는 남성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