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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고 알선한 뒤 차 팔아 돈 챙긴 일당 검거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1.19 10:19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 명의로 차를 출고하도록 한 뒤 이를 헐값에 되팔아 돈만 챙긴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이 32살 김모 씨를 구속하고 32살 전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 도피를 도운 35살 정모 씨와 이들에게 차를 헐값에 매입해 유통한 28살 박모 씨 등 10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자영업자 32살 문모 씨에게 접근해 "급전을 융통해 주겠다"고 속이고 문씨 명의로 5천만 원 상당의 외제 차를 출고하도록 한 뒤 이 차를 타인에게 1천만 원에 되팔아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7명으로부터 5억여 원을 추가로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캐피털 회사에 피해자들 명의로 대출을 받아 차를 출고하도록 알선했고 피해자들은 정작 돈을 빌리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대출 채무만 떠안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