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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폭설에 교통대란…지하철역마다 '아수라장'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6.01.19 07:29|수정 : 2016.01.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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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 일본 도쿄의 모습도 이렇습니다. 우리로 치면 그렇게 많이 온 건 아닌데 도쿄는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이라 6cm만 내려도 이렇게 교통대란이 벌어집니다. 그런데 오늘도 많은 눈이 일본 전역에 예보돼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마다 수백 미터씩 행렬이 이어집니다.

새벽부터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자 지하철로 출근 인파가 몰린 겁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제 하루 내린 눈이 도치기현 43cm, 군마현 41cm 등 간토와 도호쿠 지역에 집중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인 도쿄에도 어제 오전 최고 6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도쿄에 내린 눈의 양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도심으로 이어지는 열차 기지에서 전력 공급선이 끊겼고 사고를 우려해 열차 운행 대수를 줄이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쿄시민 : 갑자기 내리는 눈에 역시 도쿄는 약하구나 하는 점을 실감했습니다.]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서 크고 작은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부상자가 간토 지역에서만 206명이라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일본 전역에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하루 홋카이도 지방에 100cm, 도호쿠 80cm 등 큰 눈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