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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급이 다른 추위…서해안 폭설 쏟아진다

입력 : 2016.01.17 21:14|수정 : 2016.01.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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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은 미세 먼지가 많아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공기는 깨끗해지겠는데요, 하지만 추위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5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한낮에는 영하 4도로 아침과 별 차이가 없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되고요, 이후로도 당분간 맹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또 서해안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최고 15cm, 경기 남부와 그 밖의 충청 이남 지방에서도 1~5cm의 눈이 오겠고요, 수도권에는 새벽에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눈과 함께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 눈은 낮 동안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겠고요, 대구의 낮 기온 2도로 오늘보다 최고 5도가량 낮겠습니다.

충청 이남 지방의 눈은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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