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쌀 재고 해결을 위해 정부가 가공·복지용 쌀 판매가격을 내리고 쌀을 사료 원료로 공급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의 하나로 쌀 재고를 감축하기 위한 '2016년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정부양곡 재고는 190만 톤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시한 적정 수준인 80만t의 2배를 웃도는 수칩니다.
쌀 재고 190만 톤을 2014년 기준 1인당 쌀소비량인 65.1㎏으로 나누면 약 2천918만 명이 1년간 소비하는 양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농식품부는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으로 올해 쌀 56만 톤을 처분해 재고를 134만 톤으로 줄이고, 오는 2018년까지 적정 수준인 80만톤 수준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2013년산 국산 쌀 10만 톤을 특별할인해 오는 8월까지 가공용으로 공급합니다.
정상판매가격은 ㎏당 1천630 원이지만 이를 ㎏당 1천 원으로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쌀가루 신규수요 확대를 위해 10만 톤중 1만 톤은 판매가격을 ㎏당 600원으로 인하해 쌀가루 제조용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수급권자에게 공급하는 복지용 쌀 판매가격도 ㎏당 2만2천200 원에서 1만6천200 원으로 27% 내립니다.
식용으로 쓰기 곤란한 2012년산 묵은쌀 9만2천 톤은 다음 달부터 배합사료 원료용으로 판매합니다.
농식품부는 사료 관련 협회, 관계 기관 등과 사료용 쌀의 판매가격, 공급방식, 사후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