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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인질극 진압…최소 23명 숨져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1.16 22:38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의 고급 호텔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최소 23명의 사망자를 내고 하루 만에 진압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18개국 출신으로, 내국인보다 백인 등 외국인 희생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6일 부르키나파소 군과 인근 말리에서 급파된 프랑스 군이 지하디스트 인질범 4명을 사살하고 이들이 장악했던 스플렌디드 호텔과 인근 카푸치노 카페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군은 호텔에서 대치하던 여성 테러리스트 2명 등 인질범 3명을 사살한 뒤 인질로 잡혀 있던 126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군은 이후 인근 호텔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나머지 인질범 1명을 발견해 사살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테러 사건을 진압한 뒤 사망자가 최소 23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주 부르키나파소 프랑스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최소 2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