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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교수들 '테러 혐의' 수사에 국내외 비판 거세

김정우 기자

입력 : 2016.01.16 22:37


터키 정부에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과 유혈 충돌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탄원서에 서명한 대학교수와 강사들에 대한 대대적 수사가 이뤄지면서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터키 내 야당과 시민사회는 정부가 마녀 사냥에 나섰다고 비난하며 서명한 교수를 지지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터키 일간지 자만과 휴리예트 등은 사법당국이 탄원서에 서명한 터키 89개 대학교의 교수와 강사 1천128명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전날 27명을 연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검찰은 이들에게 국가모독죄와 테러리스트 선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