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초등생 아들 A군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A군 아버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그제 경찰에 체포된 A군 어머니는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A군이 부모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장기결석 중인 A군 부모가 수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결과 어머니는 A군의 행방을 모를뿐더러, 실종 신고 등도 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긴급체포됐습니다.
A군의 아버지도 체포됐는데, 아들의 시신이 든 가방을 인천의 지인 집에 가져다 놓은 사실을 털어놨고, 경찰이 해당 주거지에서 시신이 든 가방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 부모는 아들이 말을 잘 듣지 않아 아버지가 반복적으로 체벌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