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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하품하면 나도 '쩍'…전염되는 이유?

입력 : 2016.0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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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지 않은 건 재미가 아니다 정확해도 재밌다. 이게 스브스 뉴스의 모토인데요, 그래서 결론은 검증입니다. 오늘(15일)은 왜 남이 하품을 하면 따라하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누가 하품을 하면 피곤하지도 않은데 따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거 왜 그럴까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내가 하품할 때 상대방도 하품을 하면 그 사람이 내게 호감이 있다는 신호다."라고 하는 데요, 실제로 성인 33명을 400시간 가까이 지켜봤습니다.

그 결과, 하품을 따라 한 사람은 먼저 하품한 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있거나 친한 친구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도 모르게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강아지도 사람의 하품을 따라 한다는 겁니다. 종이 다른 29마리에 개 앞에서 한 사람이 하품을 했더니 무려 21마리가 따라 했습니다.

낯선 사람보다 주인이 하면 더 많이 따라 했습니다. 또, 하품 반응 여부에 따라서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반응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사이코패스다."라고 단정 지을 순 없지만, 100여 명의 학생을 지켜본 결과, 냉정한 편에 속하는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누가 뭘 하든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답니다.

왠지 설득력이 점점 있어지는 데요, 하품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하품을 따라 하는 이유가 타고난 '공감능력'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냥 무심코 한 건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건 아닌지, 이제 하품을 할 때 근처를 한 번 쭉 둘러보게 될 것 같습니다.

▶ 하품도 전염된다?…인간의 놀라운 공감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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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 곡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란 노래인데요, 2010년대 가장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 1위로 뽑혔습니다. 그런데 왜 1등일까요?

이유는 바로 가사가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BPM도 중요한데요, 음악의 속도를 나타내는 숫자로 이게 빠를수록, 마지막으로 장 3도 화음일수록 기분 좋아지는 노래라고요.

그러면 우리나라 노래는 어떨까요? 스브스뉴스가 이 공식에 따라서 직접 골라 봤습니다. 그 결과 지금 시작합니다.

네, 소녀시대 1집 앨범에 있는 '키싱유'가 뽑혔습니다. 가사가 아주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좋은데 긍정적인 단어가 55개 비피엠은 118 나왔습니다.

다음 곡은 블락비의 'HER', 자세히 보니까 가사가 아주 중독성이 있고 사람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네, 누나가 아침부터 흐뭇하네요. BPM이 164까지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현빈의 '앗 뜨거'인데요, 왜 뜨겁다는 걸까요? 신나는 트로트도 빠지면 안 되겠죠. 사랑 앞에 불타고 녹는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단어 73개 BPM은 145 나왔습니다.

이 공식이 다 맞는 건 아니지만, 긍정적인 가사가 기분을 좋게 하니까 많이 공감된다고 전문가도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이 아침에 울적한 노래 듣고 있다면 이걸로 바꿔보시죠. 기분 좋아지는 노래로 금요일 아침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기분 좋아지게 하는 '유행가 방정식'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