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강추위 속에 독감 인플루엔자 환자가 계속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3일부터 9일 사이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세부터 18세 사이 의사환자가 천 명당 21.5명으로 가장 많았고 6세 이하가 15.8명, 19부터 49세까지가 1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1월 22일에 주의보가 발령된 것에 비해 약 일주일 정도 빠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년간 발생 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게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