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업체들 10곳 중 1곳은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거나 종사자 건강진단을 하지 않는 등 법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당수 식품들은 대장균 초과 검출, 식품첨가물 기준 위반 등으로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2만 7천740곳을 점검해 이 가운데 2천8백여 곳을 식품위생법을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과 수질 기준, 유통기한 준수 등 '기본 안전수칙'을 위반한 곳이 1천1백여 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세부 적발 내용 중에서는 이물 혼입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61건, 위생교육 미이수와 종사자 건강검진 미실시는 각각 1백 건을 넘었습니다.
식약처는 또 작년 가공 식품 7만 3천298건을 수거, 검사해 이 가운데 224건에 대해 부적합 판정을 내리고 회수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