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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힐러리…외동딸 첼시까지 '샌더스 때리기' 가세

입력 : 2016.01.14 08:24


쫓기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외동딸 첼시까지 동원해 민주당 경선레이스의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12일 뉴햄프셔 주 연설에서 처음으로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 첼시는 "민주당 경선에서 오바마케어에 대해 논쟁하게 될지 생각도 못했다"고 운을 뗏습니다.

그러면서 "샌더스 의원은 오바마케어,(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도입된) 아동의료보험계획(CHIP), 메디케어(노인·장애인 의료보험), 민간보험을 해체하고 싶어한다"고 샌더스 의원을 정면 겨냥했습니다.

또 첼시는 "엄마는 어떤 주자들보다 건강보험에 관한 한 더욱 열심히 활약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뉴햄프셔는 샌더스의 초강세 지역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은 39%에 그쳐 샌더스 의원(53%)에게 두자릿 수 차이로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첼시는 뉴햄프셔 주를 시작으로 선거 지원유세를 본격화해 이번 주말에는 부친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공동유세에도 뛰어듭니다.

클린턴 전 장관은 ABC 방송에 출연해 샌더스 의원의 추격에 "긴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긴장하지 않는다. 나는 선거유세에 관해 샌더스 의원과는 다른 리듬을 갖고 있다"며 "승리를 원하지만 장기적 시각에서 이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