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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또' 전북 고창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

화강윤 기자

입력 : 2016.01.14 07:32|수정 : 2016.01.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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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9천 마리를 키우고 있는 전북 고창의 한 농가가 어제(13일) 저녁 7시 여든 마리의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면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신고를 접수한 뒤 가축 방역관을 해당 농가에 보내 증상을 확인하고 검사한 결과, 이 중 3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이 농가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 축산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최종 결과가 나온 뒤에 살처분을 비롯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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