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언론인 환구시보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은 북한정권 '죽이기식'의 안보리 결의에는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 당국의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대변하는 인민일보의 자매지입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앉아서 죽을 수 없다는 식으로 대북제재에 강력히 저항하면 한반도 상황이 통제를 벗어나 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모두가 손해를 볼 것이고, 손해를 보는 순서는 북한, 한국, 중국, 미국,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의 순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또 "중국 정부가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에는 반대하더라도 핵재료들이 북한에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에는 동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