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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수출 8% 줄어…6년 만에 감소세

편상욱 기자

입력 : 2016.01.13 13:54


중국의 지난해 수출이 전년보다 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수출 감소는 6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중국 세관은 지난 한해 달러화 기준으로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3조9천586억 달러로 전년보다 8.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2조2천765억 달러로 2.8%줄었지만, 수입은 1조6천820억 달러로 14.1%나 줄면서 무역흑자는 57%나 급증한 5천945억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 수출의 이 같은 감소세는 200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한해전 6.1% 증가와 대비됩니다.

한국과의 무역총액은 1조 천428억 위안으로 전년보다 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한국 수출은 2.2% 증가한 반면 수입은 7.1% 감소했습니다.

한중 무역이 중국의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로 무역액이 급감한 일본과 비슷해졌습니다.

반면 중국의 위안화기준 지난해 12월 수출은 2.3% 늘어나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수입은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2월 중국 수출의 예상 밖 증가세 전환은 급격한 위안화 가치 절하로, 위안화 약세가 심화된 덕택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은 설명했습니다.

중국의 수출이 예상과 달리 증가세로 전환하고 수입 감소세도 예상보다 덜해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