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추위에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겨울상품 할인에 나섰습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 탓에 부진했던 겨울의류 매출이 최근 급격히 떨어진 온도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각종 할인 행사를 열어 재고를 방출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내일부터 2주간 자체 패션브랜드 '데이즈(Daiz)' 겨울상품 행사를 펼칩니다.
이마트는 1천여 품목에 달하는 데이즈 겨울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 판매합니다.
이마트는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겨울 패션 매출이 부진해 대규모 처분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평균 기온은 13.8도로 42년 만에 가장 따뜻한 겨울로 기록됐으며, 같은 기간 이마트 패션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23%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옷을 할인 판매합니다.
본점은 따로 모레부터19일까지 '여성·영패션 겨울상품 대전'을 열어 최고 70%의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현대백화점도 모레부터 17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특가전'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