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그의 용기에 응원을 보냈다.
네이버 이용자 'skwn****'는 "지수야 힘내라. 수사해도 너만 이상한 사람이 되겠지만, 용기 잃지 않았으면"이라고 했고 'talk****'는 "세상이 깨끗해지려면 누군가 손해를 봐야한다. 지수 씨의 용감한 폭로로 손해를 입을지 모르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아껴줘야 한다"고 썼다.
아이디 'choi****'는 지수의 아버지가 현직 형사라는 점을 언급하며 "브로커이든 안티든, 악플러든 큰일났네. 지금이라도 자수하고 사과해라"고 충고했다.
'yseu****'는 "쓰레기같은 스폰서와 그런 걸 요구하는 인간말종들은 다시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도록 혼내야 한다"며 "이번에는 꼭 밝혀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줍시다"고 강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장자연 리스트'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 'jhj1****'는 "이정도 소동으로 까발려졌을거면 예전에 다 까발려졌지. 일반인들은 평생 연예인 스폰서에 대해 제대로 알 일 없수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스폰서 브로커가 맞다면 바보인 듯. 증거 남게 왜 메시지를 보내?"(아이디 'mate****'), "누가 장난친 것 같은데 어떤 반응이 오는지? 스폰서 할 정도면 저렇게 어설프게 할까? 바로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로 말하거나 했겠지"(트위터리안 'kiss****') 라며 사건의 진위를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다.
지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합니다"란 글과 함께 스폰서 브로커라고 소개한 사람의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 메시지에서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사교 모임에 고용된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A씨는 "손님 한 분이 지수 씨의 극성 팬이다. 그분도 지수 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이다. 지수 씨를 틈틈이 만나고 싶어하는데 생각 있으면 꼭 연락 달라"는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보냈다.
지수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