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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새해에만 15% 추락…"더 떨어진다" 전망 이어져

최호원 기자

입력 : 2016.01.12 09:44


올해 들어 15% 추락한 국제유가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3%나 폭락해 배럴당 31.4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가격은 2003년 12월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지난해 말보다 15.5%가 내린 배럴당 31.34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이 예상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해제될 경우 하루 50만 배럴 수준의 이란산 원유가 추가로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상반기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고, 모건스탠리도 달러 강세를 이유로 들어 유가가 배럴당 20에서 25달러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