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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해외운영책 구속

김광현 기자

입력 : 2016.01.11 11:46


해외에 서버를 둔 1천억 원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29살 황모 씨를 구속했다고 청주 흥덕경찰서가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2013년 2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이미 구속된 국내 총책 30살 정모 씨 등과 함께 스포츠 도박 사이트 서버를 태국에 개설, 운영해 약 25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외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놓고 무제한으로 베팅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했으며,그동안 전체 판돈 규모가 1천억 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황씨는 인터폴 적색 수배자로 등록돼 태국경찰에 2014년 10월 붙잡혔습니다.

태국에서 강제추방 당한 황씨는 지난 7일 인천공항에서 우리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014년 1월부터 이 도박 사이트 운영진 19명을 검거한 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국내 운영책 31살 김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