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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북미오토쇼서 첨단제품 전시…철강사로는 처음

한세현 기자

입력 : 2016.01.10 10:16|수정 : 2016.01.11 11:27


포스코가 북미 최대 자동차 전시회에서 철강사로는 사상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첨단 제품을 전시합니다.

포스코는 현지시간 11일부터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막을 올리는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기술전시회를 열고 트윕강, HPF강과 같은 포스코 고유 개발 제품을 비롯해 30여 종의 미래 자동차 철강소재를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트윕강은 세계 철강사 가운데 포스코가 유일하게 양산에 성공한 최첨단 강재로 ㎟당 100㎏의 하중을 견디면서 같은 강도의 강재보다 가공성은 5배나 높아 '꿈의 강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윕강은 충격흡수가 뛰어나 자동차 앞뒤 부분의 범퍼빔 등에 적용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HPF강은 열처리 때 가공성을 높인 제품으로 철강재의 강도가 1.5 GPa보다 높아질 경우 가공이 어려워지는데 이런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이 제품은 사고 시 외부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야하는 센터 필러 등에 적용되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스코가 세계 최고 강도 수준인 2GPa급 제품의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첨단 자동차 강판을 모두 적용한 철강 차체도 공개할 예정으로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기준에 따라 내부적으로 수행한 성능평가 실험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와 굿(good)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는 현재 전세계 10개 자동차강판 생산공장 및 24개의 가공센터를 통해 도요타, 폴크스바겐, GM 등 글로벌 톱 15개사와 여러 부품제조사에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